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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진천 50대 확진자 2차 검사 음성…'확진자' 분류, 병원 격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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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지난 뒤 검체 검사서 음성 확인돼야 퇴원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된 충북 진천의 50대 여성이 2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23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된 진천읍 거주 A(51) 씨가 다음 날 2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 났다.

병원 측은 24일 A 씨를 3차 검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A 씨는 3차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확진자로 분류돼 잠복기를 지낸 뒤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돼야 퇴원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어린이집 교사(35·여)도 1차 양성, 2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병원에서 치료받다 지난 8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A 씨는 21일 오후 8시께 타박상을 치료하기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성모병원에 입원하기 전인 이날 오후 3시께 진천읍 언니 집에서 자신을 포함해 10명이 모인 가족 모임을 했다.

진천군보건소는 A 씨와 함께 사는 딸(31), 아들(28)을 검체 검사한 결과 두 명 모두 23일 오전 음성으로 확인됐다.

A 씨 자녀 등 밀접 접촉자 5명은 진천군 자연휴양림에 자가 격리됐으며 A 씨가 접촉한 14명도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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