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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국방부 "남수단 한빛부대 복귀에 전세기 투입…시기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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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추석 제기차기 배우는 남수단 난민보호소 어린이들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일부가 전세기로 국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돼 각국이 입국 금지 등을 하고 있다"며 "전세기 운용 시기에 대해서 주둔국, 유엔, 경유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11진은 이달 초 12진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었지만, 남수단이 평화유지군 입국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교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남수단에 최소 부대 유지 인력 60여명을 남기고, 210여명을 우선 복귀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최 대변인은 "코로나 19 상황과 부대 임무 여건, 장병 선거권 보장 등을 고려해 주둔지 경계 관리 필수 인원 잔류 후 11진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에 재외선거인 신고를 한 부대원이 약 10명뿐 것으로 알려져 50여명은 총선 투표를 못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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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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