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충북민주노총 "김병우 교육감, 노조와의 소통·협력 약속 지켜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23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 지지 후보로 등록한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청 관련 노동조합과의 소통과 협력 약속을 저버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교육감이 당시 이같9이 약속했음에도 최근 교육공무직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서는 협상보다는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며 탄압하는 반인권, 반노동적인 방식으로 대응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민주노총과의 협약이 여전히 유효한지 밝히라"며 "김 교육감의 입장 표명에 따라 지지 지속과 철회 등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공무직 노조는 "도교육청은 휴업 장기화로 생계 위협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복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하며 집회 등을 열었다.

y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