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한은, RP매입 개시 '유동성 공급'…공기업 특수채도 산다(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한국은행, 24일부터 RP매입]

머니투데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면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관련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한다. 기일물(14일물·28일물) RP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RP매입 대상도 국채 등에서 일부 공기업 특수채로 확대한다.

한은은 증권사 유동성 공급확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한국증권금융 등 5개 RP 대상 비은행기관을 대상으로 RP매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한은은 현행 5개사인 RP대상 비은행기관을 통안증권 대상 증권사와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된 증권사 등으로 확대한다. 유동성 공급채널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RP대상증권도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한다. 한은 대출담보증권도 은행채와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된다. 현재 한은은 △국채 △정부보증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은행채 등을 RP 대상증권으로 정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RP 대상기관 확대와 RP대상증권·대출담보증권 확대는 조만간 금통위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