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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성남시, 1146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 기금'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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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은수미 성남시장이 23일 브리핑을 열고 침제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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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한시적 소득지원과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리 치유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1146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위소득 100%이하 16만8171가구에 673억원의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직접 지원하고, 확진자 방문으로 휴·폐업한 영업장 100개소에는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생 임대료 인하운동에 동참하는 52명의 건물주, 140개 점포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 주고, 시 소유 중앙지하상가, 하대원공설시장, 모란민속5일장 내 총 1133개 점포 임대료도 2월부터 6개월간 60~77%까지 인하 하기로 결정했다.

만 7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 5만 893명에게도 월 10만원씩 4개월간 특별 아동양육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총 99억 5000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청년인턴 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상반기 내 7460억원을 신속집행 해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1곳과 3개구 보건소 4곳에서 재난 심리 지원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민생안전 대책을 강구해 침체된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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