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김예영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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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는 이 대학 시니어웰니스학부 김예영 교수가 한국골프학회로부터 2019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골프학회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 학회이자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대학 골프선수와 일반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Comparison of Eight-direction Balance Ability and Spinal and Pelvic Stability Factors Between University Golf Players and Normal Students)'이다. 이 논문은 골프분야의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 연구는 골프운동에 있어 척추와 골반의 안정성이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로, 동적 균형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총 8방향의 움직임 거리와 각도를 측정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골프 훈련이나 운동에 있어 척추와 골반 안정성과 관련한 변인들의 중요성을 최첨단 장비로 검증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는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일반인에게도 인체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스포츠, 건강, 체력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동생리학연구를 진행해온 김 교수는 지난 2016년, 2017년 2년 연속으로 한국스포츠개발원의 학술지인 체육과학연구 학술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주관 2019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교육·연구부문 대상,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주최 2019 대한민국 뷰티·헬스산업 대상 등을 수상 했다.
김예영 교수는 “교육과 연구, 산학 등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면서 “운동생리학 연구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학술적 기여는 물론이고 대구한의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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