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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SKT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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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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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를 포함해 NCSI 조사에서 이동통신 부문 2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NCSI 조사 대상 전 산업부문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1998년부터 국내에서 매년 시행 중인 NCSI는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객만족지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5G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도하며 고객 가치를 혁신하고 있다. 올해 NCSI 결과는 5G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지난해 8월 10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 말 기준 22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G 상용화 이후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전국 주요 도시 핵심상권을 거점으로 '5GX 부스트파크'를 구축했다. 귀여운 동물을 증강현실(AR)로 만날 수 있는 'Jump AR'과 어디서든 롤(LoL) 경기장에 있는 경험이 가능한 'Jump VR(가상현실)' 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ICT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스피커로 독거 어르신을 케어하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14개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되며,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뿐 아니라 ICT 패밀리사인 SK텔렝크도 7년 연속 국제전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및 초고속인터넷분야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초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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