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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인천 '모와커뮤니티', 송도 외국인 커뮤니티 위한 '영어 공동체 라디오'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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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연수구 봉사단체 ‘모와커뮤니티’(김온수 단장)는 유엔지속가능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안정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한 영어 공동체 라디오 설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체 라디오 기획은 올해 코로나19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송도 지역 외국인들에게 지역 긴급상황 발생 시 영어로 바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송도국제도시에 꼭 필요한 글로벌 환경 조성을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와커뮤니티는 송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올댓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고등 외국교육기관 및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위싱톤주에 위치한 그린리버 컬러지(Green River College)에서 KGRG 라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국에 있는 라디오 시스템을 송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외국인 공동체 라디오 추진 계획은 최근 모와(MOWA)-민현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상호협력 협약식(MOU)과 모와프렌즈 연수구 대학생 리더십 간담회를 거쳐 결정됐다.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단장은 “미주 한인들 사회에서도 라디오는 지역민들을 위한 필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한다”며 “유학생 시절 배웠던 미국 라디오 방송 과정과 미국 시애틀 KISS FM 인턴 경험을 살려 송도 국제화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현주 통합미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송도가 홍콩, 싱가폴처럼 진정한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은 물론 건강한 외국인 커뮤니티 성장과 시민단체 역할도 중요하다”며 모와에서 진행하는 송도 공동체 라디오 설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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