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재난기본소득 100만원·농어민수당 즉시 지급해야"

"지금이 코로나19 국민생계 골든타임" 주장

김선동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100만원과 농어민수당의 즉각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2020.3.23./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김선동 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정부는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고, 순천시도 농어민수당을 즉시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생계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은 생계난에 몰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는 재난기본소득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필요한 대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국가는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하고, 국민에게 걷은 세금은 이럴 때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순천시와 전남도를 향해 농어민수당 지급의 시급성도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순천시는 2019년도 하반기 농어민수당 지급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전라남도도 이미 확보된 예산인 2020년 농어민수당 상반기분을 지급하게 지급해야 한다"며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도록 정부와 순천시, 전남도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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