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3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갓갓'에 대해서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갓갓'은 지난해 초 1번방부터 8번방까지 채팅방 8개를 만들어 여성의 성착취물을 유포하다 그해 9월 돌연 자취를 감췄는데, 경찰은 아직까지 누군지는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텔레그램의 보안성이 뛰어나긴 해도 성범죄의 목적이 돈벌이가 목적인 만큼 다른 SNS에서도 홍보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범죄에선 차명, 도명이 많다"며 IP 추적과 진범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상 불법 음란물 유통을 집중 수사해 20일까지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했고, 18명을 구속했으며 이 과정에서 '박사와 공범 등이 붙잡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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