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의 활발한 산업분야 이용을 위해 보유 중인 산림생명자원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을 수집·보존하고,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시험·연구 목적으로 이용하는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있다.
센터는 종자 6139점, 표본 4717점, 엽조직 10만5251점 등 산림생명자원 30만7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자원 정보는(http://www.br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까지 센터가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중 482점이 분양됐으며 분양된 자원은 생리적 연구(167점), 산림훼손지 복원(51점), 유전·육종(193), 조림(47점), 자원 증식·관리(17점), 교육(7점) 등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보유자원의 분양을 희망하는 곳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nfsv.go.kr)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산림청에 접수하면 된다.
분양신청이 접수되면 분양가능 여부를 확인 뒤 적합성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분양승인 여부가 결정되고 승인된 신청인은 센터와 분양 계약서를 작성하고 자원을 분양받게 된다.
또 자원을 분양받은 신청인은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이 완료되면 자원을 올바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빙자료를 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생명자원 분양 서비스를 폭넓게 알려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매진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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