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용산구 서울역에 정차된 KTX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이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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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정부의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KTX 특별할인을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행 연기된 특별할인은 대구지역 경제와 내수진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동대구역 출발·도착할 때 적용되는 ‘이겨내자! 동대구 KTX 1만 원’ △전국 모든 KTX역을 대상으로 한 ‘너랑나랑 KTX 2인 4만9000원’ 상품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특별할인 상품 시행일을 25일로 정했으나 이달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월 22일∼4월 5일)’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의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시행을 연기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을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때이니만큼 KTX 특별할인 시행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며 “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추진시기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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