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직원들이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보내준 구호물품을 수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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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수성구를 위해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 우호교류도시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중국 산동(山?)성 웨이하이(威海)시가 보건용 마스크 약 10만매를 전달했다.
지난해 3월 수성구를 방문한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원장(?江)구 대표단(5명)은 약 2000매의 마스크를 보냈다.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청양(城?)구도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개를 기증했다.
수성구와 우호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시에서도 "수성구가 이러한 시련의 시간을 속히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마스크 3000매를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외 우호교류도시에서 보내 준 사랑의 온정이 수성구 주민들에게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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