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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한 지역화폐 '모아' 할인율을 3월에 이어 4월에도 100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별 할인율 10% 중 8%는 국비가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대상 대출한도를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증액한다.
시는 향후 조례 및 관련 규정을 개정, 현행 2%의 이차보전율도 증액할 방침이다.
외식업 상인들의 직접적인 혜택을 위해 공공배달서비스 앱 개발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임대료 인하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사회적 기업과 지역 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3∼4월 인건비를 3월 중 선 지급하는 중소기업 지원책도 마련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협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천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과 신속한 집행,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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