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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러시아, 이탈리아 돕기 위해 군의료진과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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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러시아군이 이탈리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를 위해 군 의료진은 물론 바이러스와 전염병 등에 특화된 병력을 파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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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마친 뒤 러시아군에 이탈리아 지원을 명령했다. 러시아군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탈리아를 돕기 위한 전문가와 소독 장비 등을 항공편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바이러스와 전염병에 특화된 8개 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 소독 차량 등이다. 이외에도 100여명의 바이러스와 전염병 등에 특화된 부대도 파견된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9138명, 사망자가 5476명에 이르는 등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의사나 의료물자 모두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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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역시 이탈리아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중국은 전문가는 물론 의료장비와 마스크 등을 보냈다.


러시아 역시 코로나19 발병국으로 현재 확진환자는 367명이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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