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불합리한 제도개선 앞장 선 공로
김병욱 의원이 감사패를 받은 직후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깁 의원측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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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23일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로부터 자본시장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투연은 후반기 정무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불공정한 공매도 시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증권거래세 인하, 자본시장 과세체제 개편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욱 의원은 20대 국회 유일의 증권맨 출신 국회의원으로 23년 만의 증권거래세 일부 인하, 업틱룰 예외 조항 축소를 포함한 공매도 제도 개선(상반기 금융위 발표 예정)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코로나 19사태로 급격하게 폭락하던 주식시장의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를 요청해 대책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투연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봄날을 위해 애써주심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600만 주식투자자를 위해 헌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우리나라는 해외 주요국과 달리 개인투자자들이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런 시장상황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전유물이 돼 버린 불공정한 공매도 시장의 제도 개선을 위해 업틱룰 예외조항 축소, 차입공매도 여부 확인 시스템 구축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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