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용한 예비후보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23/ © 뉴스1 이정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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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구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신용한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의지를 접었다.
신 예비후보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현실 정치의 벽에 막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득권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것도 모두 다 제가 부족한 탓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저의 부족함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꿈을 잠시 접어두지만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도전은 여기서 잠시 멈추지만 앞으로라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충북, 청주를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뛰어들 젊은 지도자를 많이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의 불출마로 이번 총선 청주 흥덕구에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험지로 찾아온 통합당 정우택, 민생당 한기수 예비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됐다.
여기에 통합당 정우택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양희 예비후보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도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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