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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코로나19] 중증이상 확진자 91명…위중환자 64명, 중증환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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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환자 20대, 40대 각각 1명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환자가 64명, 중증환자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 1팀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기준 중증 이상의 환자는 총 91명으로, 이 중 중증 단계로 분류되는 사람은 27명, 위중 단계로 분류되는 사람은 64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중환자는 20대와 40대에서 각각 한 명씩 있다"고 덧붙였다.

보통 위중한 환자는 기계호흡을 하거나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를 사용하는 환자를 뜻한다. 에크모는 심장·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치로,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흉부 밖의 혈관을 통해 혈액의 출구·입구를 확보하고, 이후 인공 폐와 혈액 펌프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체내에 넣어준다.

중증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으나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마스크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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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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