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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최형재 예비후보 "대한방직 터 상생융합 도시청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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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 도시청사 만들겠다"

"남는 부지 공원 조성, 도로 철거 면적 최대화"

전북CBS 송승민 기자

노컷뉴스

무소속 최형재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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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형재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가 대한방직 부지를 상생융합 도시청사·복합상업지구·공원 조성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청사'로 만들겠다"는 4·15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주 광역화 전략을 위해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를 추진해야 한다"며 "(전주를) 상생융합도시로 만들어 익산과 군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메가시티로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남는 부지는 '순천만 국가공원'이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대한방직 부지와 전북도청 사이의 4차선 도로를 철거하고 대한방직과 삼천 사이 도로를 터널화해 개발면적을 최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방직 부지(21만 6천㎡)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주)자광'이 1980억 원을 들여 매입했다. 자광의 개발 구상에는 해당 부지에 430m 높이의 143층 익스트림 타워,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상업시설 그리고 3천 세대의 공동주택 등이 담겨있다.

전주시는 현재 7명이 참여하는 시민공론화위원회 사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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