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기간 한 달이 끝나기 전에 청와대가 답변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원 참여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이르면 내일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원 답변은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내일 경찰 심의위원회가 끝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청원은 참여자가 나흘 만에 2백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운영자뿐 아니라 가입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별도의 청원도 참여자 150만 명을 넘었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n번방'으로 대표되는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을 수사해 '박사방' 운영자 조 씨 등 124명을 검거했으며, n번방의 첫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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