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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완수 "지난 총선보다 훨씬 많은 득표·의석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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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년간 경제 비롯한 국정 실패에 대한 심판"

뉴스1

박완수 통합당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통합당 경남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창원지역 후보자 희망공약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0.3.23.© 뉴스1 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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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박완수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이 23일 “지난 20대 총선 때의 득표나 의석보다는 훨씬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21대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통합당 경남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창원지역 후보자 희망공약발표’에 참석해 “확실한 국민들의 심판이 있다면 전체(의석)를 우리가 얻을 수 있다는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실패 등 국민들이 정부의 잘못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총선을 통해 정부 여당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총선의 핵심 화두는 3년동안 문 정부의 경제를 비롯한 국정 실패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며 “국민들께서 통합당에 많은 지지를 보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의 전략으로는 통합과 혁신을 꼽았다.

박 사무총장은 “통합은 보수 전체가 한 묶음으로, 한 지붕으로 모이라는 국민적 요구에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통합을 이뤘다”면서 “혁신은 공천을 통한 인적 혁신을 말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인적 혁신을 이뤘기 때문에 국민들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내에서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현역이나 당내 헌신자들을 공천하지 못한 부분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면서 “그분들도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왔고 통합당을 사랑해 왔기에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장기적으로 결국은 우리와 함께 뜻을 모을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탈원전과 관련해서는 “탈원전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급격하게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밀어부쳤다”고 꼬집으면서 “탈원전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창원이다. 단적인 예로 창원에 본사를 둔 두산중공업이 감원·휴직을 겪어오다 결국 휴업에 이르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중단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사업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그것이 창원을 위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총선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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