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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사회적 거리두기'에…온라인서 만난 보험가입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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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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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사진=보험다모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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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에서도 온라인 만남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권장되면서다.

2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입한 보험의 초회보험료(최초 납입한 보험료) 합산 금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74억원으로 추정된다. 2015년 76억원에서 130% 늘어난 규모다.

고객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2017년 기준 13회차 90%, 25회차 85% 이상이다. 보험 가입단계에서부터 가입 의사가 있고, 자발적으로 상품비교를 하면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고객의 자발적 보험가입은 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 서비스를 줄 수 있다.

온라인 보험 가입은 인터넷·모바일 등에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다. 2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관심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온라인 채널 생명보험상품은 특정 질병·급부만 보장하는 간단상품(미니보험)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저축성과 보장성 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상품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각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비교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에서 가능하다. 이곳에서 보험 상품을 비교한 뒤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로 바로 넘어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가입시 자필서명 대신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골라야 하는 특성상 보험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온라인 상품인 만큼 보험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설계하기 때문에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다는 점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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