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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제지업계, 폐지 수입 최대한 자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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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국제지연합회는 23일 폐지 수입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산대체가 가능한 일부 저가 혼합폐지류 수입을 중단하고 국내 수거량이 부족하거나 국산으로 대체가 곤란한 품목에 한해 수입을 최소화한다. 일부 제지사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수입을 중단하거나 필수 품목 위주로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국산폐지로 재생펄프를 생산해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지회사에서 종이제품 대신에 폐골판지를 재생펄프로 만들어 수출하는 방식이다. 수요가 감소한 신문용지를 골판지원지, 건축용지 등으로 전환 생산하면서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폐신문지 수급난 해소와 폐골판지 적체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고, 국산 폐지 사용량이 많은 종이제품의 생산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 본부장은 “국산폐지 구매확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환경부, 제지업계, 폐지 공급업계 간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폐지 수거업체와 제지업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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