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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키즈’,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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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키즈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빙그레(005180)는 바나나맛우유 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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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적합한 업소에서 생산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아니어야 하며, 단백질·무기질 등 영양성분 강화된 식품이어야 한다. 또 식용타르색소와 합성보존료도 사용해선 안 된다.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위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비나나맛우유 키즈는 지난해 6월 바나나맛우유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는 고유의 맛과 용기 모양으로 국내 가공유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마시기엔 용량이 많은 데다(240mL)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어린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된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은 국내산 원유 92%를 함유한 제품으로, 국내 가공유 제품 중에서 원유 함량이 높은 제품에 속한다. 바나나 농축 과즙과 갈색 설탕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고 칼슘, 철분, 비타민D, 아연을 첨가했다. 용량은 120mL로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적당하며, 무균 팩 충전을 통해 실온 보관이 가능해 외출 시 들고 다니기 좋다. 유통기한도 10주로 늘려 편리성을 더했다.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처음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했지만, 출시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작년 한 해에만 약 560만 개가 판매됐다. 저출산 시대,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역발상이 통했다고 빙그레는 분석했다. 현재는 온라인을 비롯해 대형 할인점, 편의점 채널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영유아들이 먹기 편하고 원유 함량이 높아 평소 흰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나나맛우유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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