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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공천 마무리한 경남 여야 3당…본격 선거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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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15 총선
[연합뉴스 포토 그래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1대 총선을 20여일 남기고 지난주 경남 16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한 경남 각 정당이 선거 체제로 속속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3일 도당 사무실에서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두관 경남·울산 선대위원장,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최덕철 전 경남대 부총장 등 5명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한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진수 전 부마민주항쟁기업사업회장, 공천을 받지 못한 지역구 예비후보 등 20명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민홍철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개혁을 뒷받침하려면 경남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은 "특정 정당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불안하고 불합리한 과거 세력과 싸워 경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도당 사무실에서 창원권 후보자 희망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경남 지역구 16개 의석 중 5곳이 걸린 승부처로 직전 총선에서 통합당이 4석을 차지한 곳이다.

창원의창 박완수, 창원성산 강기윤, 마산합포 최형두, 마산회원 윤한홍, 진해 이달곤 등 창원 5개 지역구 공천자 전원이 참석했다.

통합당 사무총장인 박완수 의원이 5명을 대표해 창원지역 공통 공약 3가지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동대구∼창원 KTX 노선 직선화, 국가산업단지 구조 구도화·제조업 혁신 등 3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공동 공약은 창원지역 모든 후보가 합심해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도당 사무실에서 공약 발표를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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