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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논산시, 코로나19 차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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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사항 어긴 시설, 행정명령 및 벌칙 부과”

뉴스1

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황명선 논산시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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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이병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황명선 사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가졌다.

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4월5일까지가 코로나19의 종식으로 가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니만큼 우리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은 그동안 직원 여러분과 시민 분들의 협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 및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기존 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에 대한 점검반을 2인 1조로 확대 편성해 합동점검을 하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하는 경우 시설·업종별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직접 행정명령 및 벌칙처분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중점 관리 대상은 Δ종교시설 264개소 Δ실내체육시설 96개소 Δ유흥시설 63개소 Δ노래연습장 109개소 ΔPC방 49개소 Δ학원, 교습소 167개소 Δ사회복지거주시설 51개소 Δ목욕업 6개소 등 805개소이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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