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원주소식]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주 시내버스 감축운행 4월5일까지 연장

뉴스1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원창묵 시장 주재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동참을 당부했다.2020.3.17/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종교시설 및 요양시설,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시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기 전엔 거리두기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2차 전파 없는 감염 환자의 조기 발견·자연치유를 위해 시민, 직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각각의 행동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 행동지침으로는 Δ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 연기 또는 취소 Δ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하기 Δ외출 자제(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제외) Δ다른 사람과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Δ개인위생수칙(손 씻기, 기침예절 등) 준수 Δ매일 주변 환경 소독 및 환기 등이 있다.

직장 내 지침은 Δ다중이용공간(휴게실 등) 사용하지 않기 Δ개인물품(컵, 식기 등) 사용하기 Δ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Δ퇴근 이후 약속 잡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등이다.

사업주는 Δ직원 좌석 간격 확대,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Δ출장 연기 또는 취소, 회의 시 전화 통화 또는 영상회의 Δ매일 직원·시설방문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유증상자 출입 금지) Δ근무환경 관리(공용 공간 폐쇄, 매일 자체 소독 실시, 매일 2회 이상 환기, 필요 위생물품 비치) Δ유증상자 업무 배제 및 즉시 퇴근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4월 5일까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 원주 시내버스 감축운행 4월5일까지 연장]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시내버스 감축 운행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급감함에 따라 버스 업체의 운행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일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나섰다.

당촉 22일까지 감축하기로 했으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기간을 개학 전날인 다음달 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단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26개인 감축 운행 노선을 11개 노선으로 줄일 방침이다.

변경된 버스 시간표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nar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