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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인제군, 청정 천혜 자원 이용한 꿀벌 명품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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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꿀벌
[연합뉴스TV 제공]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청정 천혜 자원을 이용해 꿀벌의 명품화에 나선다.

군은 고품질 벌꿀 종합가공센터 신축을 비롯해 토종벌 사육 기반 조성사업 등 8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북면 원통리 825번지 일원에는 450㎡ 규모의 고품질 벌꿀 종합가공센터를 신축한다.

시설 내부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 소포장시설과 화분(花粉 ) 반죽시설 등의 시스템을 구축, 청정·고품질의 양봉 브랜드화 기틀을 마련한다.

또 농가 편의와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해 품질 균일화를 통해 고품질 벌꿀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봉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지원과 양봉 산업 활성화 사업 등에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토종벌 사육기반 조성도 추진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토종꿀 명품 육성을 위해 토종벌 기자재와 종 보존 지원 등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환경을 토대로 고품질 벌꿀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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