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프로필]이문기 신임 행복청장…12·16대책 등 文정부 부동산 정책 주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 완성에 기여할 것"

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이문기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은 최근까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한 주택분야 정통 관료다. 그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굵직한 주택 정책을 입안했다.

청와대는 23일 이문기 청장을 비롯해 6명의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문기 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다"면서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도 겸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6년생인 이문기 청장은 경남 밀양 출신이다. 그는 서울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뉴욕대 대학원(부동산금융)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하면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 청장은 주택정책과장, 건설경제과장 등을 거쳐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항공정책관, 주택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7월 주택토지실장으로 승진하면서 2018년 8·2 대책, 2019년 12·16 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주택 정책을 담당했다. 이후 지난 1월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약력>
Δ밀양, 1966년생(54) Δ서울 대광고 Δ서울대 경제학과 Δ행정고시(34회) Δ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Δ미국 뉴욕대 대학원 부동산금융 석사 Δ국토교통부 공공주택도시건설추진단장 Δ경기도 도시주택실장 Δ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Δ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Δ국토교통부 대변인 Δ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Δ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Δ행복도시건설청장(現)
yagoojo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