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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세종대, '코로나19 대응' 중국인 유학생 관리·비대면 수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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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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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와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대는 광진구청과 함께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을 조사하고 입국일에 공항에서 직접 픽업해 기숙사에 자체 격리할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광진보건소 의료진이 방문하고 간호사가 상주해 유학생을 검진하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 후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관련 안내문을 전달하고 기숙사와 주변 방역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세종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강의를 2주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인터넷 강의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대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난달 엄종화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T(task force team)를 만들어 교내 서버 확충, 강의 솔루션 구입 등을 전개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광진구청과 협력해 안전한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코로나19 관련 홈페이지를 자체 운영하며 전체 교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출근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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