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與 예비후보 "해룡면, 순천 선거구로 돌려놓겠다"

서동용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순천시 해룡면사무소 신대출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천시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0.3.23 /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지정운 기자 = 서동용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3일 "해룡면을 순천 선거구로 되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시 해룡면사무소 신대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으로 상처입은 해룡면을 해룡면답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룡을 해룡답게 하는 것은 혼자의 힘이 아닌 동부권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겠다"며 "그 때까지 또 한명의 순천 국회의원이 되어 순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며 "지역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선도적으로 민의를 반영하고 필요한 사항은 중재자의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룡면에 예술문화공간을 신설하고 긴급아이돌봄시설 확충, 교통문제 해소 등 세가지를 우선적으로 깊게 들여다보겠다"며 "또한 환경문제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젊음이 넘치는 신도시 해룡, 전통이 숨쉬는 해룡, 신산업의 중심 해룡이 함께 어우러지는 균형잡힌 해룡을 만들겠다"며 선거구 쪼개기로 민심이 들끓고 있는 해룡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순천 해룡면을 지역구로 하는 임종기 전남도의원과 광양지역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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