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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종교활동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가세로 군수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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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접촉 없이 서면으로 군 홈페이지 통해 발표

뉴스1

2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 보고회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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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대면접촉 없이 서면으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종교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부탁하는 ‘대군민 담화’를 발표했다.

가 군수는 담화를 통해 “최근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어,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지난 21일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22~4.15)’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Δ예배 등 종교 관련 활동 자제 Δ실내 체육시설·노래연습장·피시(PC)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Δ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Δ손 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 엄수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수많은 군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들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의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함께 힘을 합치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모든 정보는 신속·정확·투명하게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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