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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처음보는 외래 병해충 즉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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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 높아져

뉴스1

붉은불개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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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후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외래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되면 농업과 자연환경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손실 금액 역시 크다는 설명이다.

검역본부는 수입식물과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식물 검역과 해외여행객은 2019년 기준 각각 467만6000건, 9355만명이다. 2010년에 비하면 각각 1.3배, 2.2배 늘어난 수치다.

이에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열대거세미나방 등 외래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해 컨테이너·선박·일반 공산품 등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농산물 수출단지에 대한 예찰과 예방적 관리도 추진 중이다.

검역본부는 관계자는 "외래병해충을 발견하면 즉시 당국(054-912-0616)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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