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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무증상 유럽 입국자 324명,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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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에 무증상 유럽 입국자 324명이 입소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23일 오전 1시까지 모두 324명의 유럽 입국자가 법무연수원에 수용됐다. 이들은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없는 입국자다.

법무연수원에 도착한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곳에 머물게 된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는 입국자들은 즉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이상이 없는 입국자들은 법무연수원에서 퇴소해 내국인은 거주지, 외국인은 정부 지정 시설에서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진천 법무연수원 기숙사에는 1인실 321개의 객실이 있다. 진천군은 이틀 전부터 입국자들을 맞기 위해 법무연수원 일대에 대해 방역조처를 하고, 주진입로에 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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