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 특별 페이지에서는 선거 기간에 걸쳐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총선과 관련한 뉴스, 여론조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와 선거 당일의 실시간 투표율부터 출구조사 및 개표 현황까지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거와 관련된 뉴스 페이지도 신설된다. ‘언론사PICK’ 코너는 각 언론사가 총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직접 선택한 기사들로만 구성된다.
‘주요 뉴스’ 코너에는 평소 이용자의 소비 성향에 기반해 유사한 기사가 묶음 형식으로 전달되는 ‘AI(인공지능) 헤드라인 뉴스’와 함께 ‘키워드 뉴스’가 신설됐다.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뉴스 영역에서는 본인이 읽은 기사의 제목과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선거 관련 키워드가 자동 추천된다. 키워드를 클릭하면, 그와 관련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지역 기반의 ‘지역별 뉴스’, 선거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사진 기사를 한 눈에 모아 확인하는 ‘포토뉴스’를 분류해 선거 관련 보도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여론조사 결과는 매체별, 지역별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선거 특별 페이지의 언론사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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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8일부터는 설정한 지역의 후보자 관련 정보와 투·개표 정보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 후보자 페이지도 신설돼 후보자별 공약을 비교하고, 최근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사전투표 현황,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관련 정보까지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휴한 KBS의 투·개표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지역 투표율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도 뉴스섹션 내에 총선 특별 페이지를 신설,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를 추가했다.
제휴 언론사의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기반으로 클러스터링해 최신순으로 배열한다. ‘지역구별 뉴스’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도 하위의 선거구 단위로 구분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고, 포토에서는 선거운동, 기자회견 등 관련 보도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배너를 배치했다. 언론중재법에 의해 피해구제보도된 기사 모음과 오보, 권리침해 신고 메뉴도 운영한다.
이달 28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후보자 이름이나 ‘총선 후보자’, ‘세종갑 후보’ 등 선거구명+후보를 검색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의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뉴스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원하는 후보자나 지역구 키워드를 알림으로 등록하여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다음달 10~11일에는 사전 투표 독려 및 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하며,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으로도 주변 투표소 검색 및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는 정당별, 지역별 선거결과와 당선자 목록에 대한 정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정명섭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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