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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해경 개혁 속도'…해경청 개혁전담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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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양경찰청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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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경 개혁 추진을 위해 '해양경찰 개혁 전담팀(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한 해양경찰 개혁 전담팀은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구현을 목표로 3대 분야(조직·임무·장비) 세부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매주 회의를 통해 발굴된 과제와 정책의 적정성을 국민의 입장에서 검토한다.

또 직원들의 불필요한 업무는 대폭 줄이고,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를 중점 발굴, 논의한다.

전담팀은 특히 그간 함정과 항공기 중심으로 운영 중인 경비체계에 무인기, 인공위성, 인공지능(AI) 등 선진기술을 접목해 바다를 공간·입체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다룬다.

김홍희 청장은 "강요된 변화가 아닌 1만3000 해양경찰이 자발적으로 나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혁신의 첫걸음을 뗐다"며 "속도감 있는 개혁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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