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민주당 대전시당, 200여명 규모 총선 선대위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 등 선대위 합류

뉴스1

대한민국 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3일 21대 총선 필승을 위한 '대한민국 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전시당에 따르면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전미래실천위원회(각급위원회), 고문단, 코로나 대책추진단, 종합상황실, 대변인실, 부정선거감시단, 전략기획단, 법률지원단, 홍보미디어지원단, 조직·유세지원단 등 모두 200여명으로 구성했다.

조승래(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 등 총선 주자 7명과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8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표단을 조직했다.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의 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합류는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주당 대전시당과 정책적 연대 의사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선거대책본부 공동선거대책 본부장에는 권오철‧송행수‧전병덕‧안필용‧김종남‧박종래‧최동식 등 경선 탈락자들이 맡았다.

공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단에는 대전시의회와 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회 의장, 유인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전지역버스노조위원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 배영옥 전 대전시 성평등기획 특보, 김겸훈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 이복섭 서구갑 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꾸려진 코로나 대책추진단(단장 김겸훈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은 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실무부단장을 맡는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대위 구성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규모 선대위 구성보다는 실무 중심의 작은 선대위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시‧구의원들을 코로나대책추진단에 집중 배치하는 등 민주당의 위기 극복에 대한 열망과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고 성심과 성의로 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선대위 출범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khoon365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