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가정에서 채소 재배하세요…노원구 상자텃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노원구 상자텃밭. (사진=노원구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상자 텃밭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배수판이나 바퀴 등이 부착된 상자에 상추와 같은 모종을 심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자 형태의 텃밭이다.

모두 3000개의 텃밭상자는 1500개씩 두 종류로 분양된다. A형은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 적합한 방식이다. 상자(가로 63㎝, 세로50㎝, 높이 30㎝), 받침판과 바퀴, 배양토(50ℓ), 모종(상추·치커리) 10개가 함께 제공된다.

본체와 물통이 일체형이다. 해충발생 위험이 적고 상자 안에 심지 4개가 물을 공급해 토양에 골고루 수분공급이 가능하다.

B형은 자동 급수가 가능하고 내부 물을 급수마개를 통해 뺄 수 있다. 상자(가로 65㎝, 세로45㎝, 높이 45㎝), 배양토(50ℓ), 바퀴와 지지대로 구성한 1세트를 모종(적상추·청상추) 8개와 함께 제공된다. 지지대를 설치해 위로 자라는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을 수도 있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인터넷 모집'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민과 단체는 8세트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1세트 당 8000원이다. 공공기관(국공립어린이집포함)은 별도의 자부담비용은 없고 40세트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후 입금완료 선착순으로 분양이 결정된다. 텃밭상자는 제작업체가 26일부터 직접 배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