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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부산교육청, 초·중·고 분필가루 날리는 칠판 교체비 3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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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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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를 대상으로 '노후 칠판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209곳에 있는 칠판 4161개를 교체한다. 교체사업에는 3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각급 칠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2만3197개 칠판 가운데 일반분필 철판이 6422개(27.7%)로 나타났다.

이 중 교체 대상 칠판은 설치된지 8년이 지난 일반 분필철판 4161개다. 새로 교체되는 칠판은 얇은 철판에 도자기 재질을 발라 만든 법랑 칠판, 건식(습식)칠판, 화이트 보드 등 여러가지 종류 가운데 해당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주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칠판 교체사업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교육 공동체의 의견과 학교특성을 감안해 칠판을 추가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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