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충남도, 산림복지서비스 시설 확충 위해 240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연휴양림 보완·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단지 등 확충

뉴스1

안면도 자연휴양림 전경.©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가 매년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40억원을 투입, 산림복지서비스 시설을 확충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2010년 도내 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160만명이었으나 매년 급증하면서 지난해는 21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산림휴양·교육·치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러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 자연휴양림을 보완하고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또 산림레포츠 시설 구축과 함께 원산도자연휴양림 밑그림(실시설계)을 그리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자연휴양림 보완 사업을 통해 숲속의 집 등 노후시설물 리모델링과 치유 공간 및 편익·휴양·안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 계룡시 향적산, 공주시 주미산 일원에 힐링수요 증가 및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산림치유역할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부터 추진한 서천군 종천면 치유의 숲은 오는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레포츠 시설은 천안시와 홍성군 일원에 24억원을 투입,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레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보령∼태안 해저터널·연륙교’ 개통에 따라 새로운 관광거점이 예상되는 원산도 내에는 중부권 최초 해안선을 활용한 특색 있는 자연휴양림을 2022년까지 신규 조성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실질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아울러 기존시설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라며 “전국 으뜸의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con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