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시간' 4월 10일 전 세계 단독 상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윤상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로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숨 막히는 결투를 담아낸 추격 스릴러인 '사냥의 시간'은 올해 한국 넷플릭스 영화로 전 세계로 선보여지는 첫 번째 작품이다.

넷플릭스 단독 공개에 앞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됐던 '사냥의 시간'은 해외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 2월로 계획했던 극장 개봉을 미루고 시기를 고민하던 끝에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린 많은 영화 팬들을 위해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쳐스가 넷플릭스에 제안하면서 이번 공개가 성사됐다.

영화 '사냥의 시간'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쳐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기대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관계자 역시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냥의 시간'은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투데이/이재훈 기자(yes@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