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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성남서 은혜의 강 교회 신도·가족 2명 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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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족여행 50대 남성도 확진…성남시 전체 102명

뉴스1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뉴스1DB)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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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6 선경논골아파트 거주 A씨(50·여)와 수정구 양지동 거주 B씨(25·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A씨는 이 교회 집단발병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지난 16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22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3일 오전 5시 30분께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혼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성남37·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2일 검체를 체취했고 검사 결과 23일 0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관련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성남시 거주자는 52명, 타 시 거주자는 20명이다.

또 이날 수정구 창곡동 55단지 거주 C씨(55)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가족과 미국 여행을 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했으며 22일 검체 검사를 실시해, 23일 0시 30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D씨(29)는 전날인 22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성남시 전체로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감염자 수가 102명으로 늘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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