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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수도권 '코로나19' 20명 추가 확진…누적환자 7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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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명, 경기 14명 추가

뉴시스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에서 16일 오전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16.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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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0명 늘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해 330명을 기록했다. 경기는 14명 늘어 351명이 됐고, 인천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40명을 유지했다.

이로써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721명으로 불어났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구로 콜센터 사태가 발생한 지난 11일 76명으로 급증한 후 하루 평균 20~30명선에서 오르 내리다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지난 17일 44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18일 21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이후 매일 30명 안팎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구로 콜센터를 비롯해 성남 은혜의 강,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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