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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채무 상환 증가'… 대전시, 자산 늘고 빚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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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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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천404억원 증가 22조9천735억원

대전시청사 / 중부매일 DB[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의 2019회계연도 결산결과 자산은 늘고 빚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자산은 전년보다 3.3%(7천404억 원) 증가난 22조9천735억 원이고, 채무는 전년보다 0.2%(11억원) 감소한 5천951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현금성자산 등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채무 감소의 주요 요인은 지역개발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도래한 채무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예산현액은 5조6천638억원이며, 수입총액 5조7천294억원에서 지출총액 5조565억원을 제외한 잉여금은 6천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2018회계연도 결산과 비교해 67.7% 증가한 1천332억원으로, 초과세입금 678억원, 예비비 202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452억원이 실질적인 불용액이라 할 수 있는 예산집행 잔액이다.

시는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대전시의원 3인, 회계세무사 3인, 전직공무원 4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됐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2019회계연도 결산 결과 자산은 늘고 빚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결산검사의견서'를 붙여 5월 16일까지 시의회에 결산승인을 요청하고, 의회 승인 후 5일 이내에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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