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오이와 당근 등 격파왕 선발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의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23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태권격파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2020.03.23.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을 관리·운영하는 전북 무주군 소재한 태권도진흥재단이 격파 왕을 뽑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23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태권격파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권격파챌린지는 틱톡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태권도 송판을 비롯해 오이, 당근, 스티로폼, 사과 등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해 격파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참여는 틱톡 앱에서 사운드 탭 '태권격파챌린지' 음원을 선택한 후 격파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인 태권격파챌린지와 함께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태권도재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태권격파챌린지에 참여한 50명을 선발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17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용 사업본부장은 "태권격파챌린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일상의 고민, 스트레스 등을 날리자는 취재로 기획됐다"며 "재미있는 격파 챌린지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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