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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충북 충주 통근버스 확진자 아내도 '양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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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통근버스 운전자 아내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금가면에 거주하는 A(57·여)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전날 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 10번째 확진 사례다.

A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통근버스 운전자 B(59)씨의 아내이다. 딸 C(33·여)씨도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편의 확진 판정 당일인 21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진행한 검사 결과에서 경계가 불분명하자 22일 오전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위와 함께 충주시 목행동에서 막창집을 운영해 왔다. 딸 C씨도 쉬는 날이나 퇴근 후에 홀서빙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막창집 손님 중 밀접 접촉자를 찾고 있다.

충북에서는 23일까지 괴산 11명, 충주 10명, 청주 9명, 음성 5명, 증평·단양·진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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