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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창원시, 옛 상수도 가압장 부지에 '주민 커뮤니티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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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성무 창원시장이 여좌동 커뮤니센터를 방문해 지역 운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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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시가 '블라썸(Blossom) 여좌사업'이 진행되는 진해구 여좌동 96-14번지 일대에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좌동 커뮤니티센터는 상수도 가압장으로 쓰였던 부지를 활용해 전체면적 341.1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동작업장과 북카페, 다목적실 등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시설 운영을 위해 시 예산 지원 없이 마을카페 등 수익사업을 병행하는 방식의 민간위탁 운영체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 주체는 그동안 블라썸 여좌사업에 참여해 온 주민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여좌마을 공동체'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현재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하기 위한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시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할 수 있는 자립형 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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