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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인천시, 관광기업·전문인력 육성 토대 마련…정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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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모 '2020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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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기업·전문인력 육성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84억원(국비 42억원)을 투입해 관광기업·전문인력 육성과 창업지원 역할을 담당할 센터를 설립하고 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송도 IBS타워 23층에 967㎡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스마트회의, 정보공유, 디지털 홍보 등이 가능한 환경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인천관광 벤처공모전 및 사업화 지원, 인천 공항·항만 연계 융·복합 관광 실증지원, 입주기업 지원,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복합리조트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MICE 기업지원센터, VR·AR 제작 거점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홍창호 관광진흥과장은 “인천 관광사업체 수는 전국대비 약 3%대로 매우 낮다”며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지역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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