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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4.15 총선] 박재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2022년 개통 약속…실증구간 올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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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박재호 후보


트램R&D센터 건립 등 미래 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위한 '트램 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가 남구 주민 모두를 위한 여섯 번째 민생약속으로 '모두를 위한 트램'을 내놓았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실증사업으로 선정된 '오륙도선 트램' 유치를 계기로, 노선 주변 용호동대연동 일대에 도시재생, 상권활성화, 국제관광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대한민국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인 '오륙도선'의 2022년 개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실증구간(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어귀삼거리 1.9㎞) 공사에 돌입하고, 오륙도 입구까지 나머지 구간(이기대어귀삼거리~오륙도 입구 3.24㎞, 전체 총구간 5.14㎞)도 임기 내 착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달 안에 국토교통부가 오륙도선 실증구간이 포함된 '부산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1차)을 승인할 전망이다. 박 후보는 올해 하반기 나머지 구간에 대한 2차 변경을 신청해 임기 내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트램 노선 주변지역에 중소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유치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통학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트램 정거장 주변에는 '버스킹하기 좋은 거리'(경성대부경대 주변), '평화와 문화의 거리'(UN기념공원부산문화회관 주변), '걷고 싶은 꽃거리'(LG메트로시티 정문 주변), '산책하기 좋은 거리'(이기대 입구 주변), '인심 좋고 맛 좋은 거리'(용호동 골목시장 주변), '가슴이 탁 트이는 거리'(오륙도 주변) 등과 같은 테마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트램 역세권이 될 대연동 경성대부경대 주변과 용호동 전통시장 일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지역화폐와 트램티켓을 연계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부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남구의 관광자원인 오륙도이기대공원UN기념공원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바다가 보이는 트램', '반딧불이 트램', '메모리얼 트램'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가칭)'트램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트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트램R&D센터 건립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산분원 유치 세계 각국 트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홍보체험관 건립 오륙도선 트램 조형물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광장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현 부산남부면허시험장(국유지 6만㎡)을 이전해 조성하거나,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하수처리장 상부(공공용지)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성대부경대역 일대에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직결 환승 시설을 구축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트램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오륙도선 트램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4년 전 도시철도 유치 약속을 지킨 만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박재호 후보는 "용호동과 대연동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트램, 남녀노소교통약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트램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트램도시를 만들어 지역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재호의 차별화된 여섯 번째 민생약속 [오륙도선 트램 편]

◆ 대한민국 최초, 무가선 '오륙도선 트램' 2022년 첫 개통

실증노선(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어귀삼거리, 1.9km 구간) 2020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실증운영 임기 내 나머지 구간(이기대어귀삼거리~오륙도 입구, 3.24km 구간) 착공 목표

◆ 트램 노선 주변지역 도시재생뉴딜, 상권활성화, 국제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

노선 주변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 및 통학로 정비 '버스킹하기 좋은 거리', '인심 좋고 맛 좋은 거리' 등 정거장 주변 테마 거리 조성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트램티켓-지역화폐 연계 등 노선 주변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추진 '바다가 보이는 트램', '반딧불이 트램', '메모리얼 트램' 등 관광자원 연계상품 개발

◆ (가칭)'트램 사이언스 파크' 조성

트램R&D센터 건립,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산분원 유치를 통한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세계 각국 트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홍보체험관 건립 오륙도선 트램 조형물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광장, 쉼터 등 조성 현 남부면허시험장 부지(이전 추진, 국유지 6만㎡) 또는 하수처리장 상부 활용 방안 검토

◆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직결 환승 구축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오륙도선 트램 간 환승 통로 설치

◆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트램도시'조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신호체계 도입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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