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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경기도, 모범음식점용 '1% 자금' 위생등급지정업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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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위생등급지정업소에게도 모범음식점과 동일한 저금리 융자를 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국제뉴스

경기도 식품위생업소 저금리 융자사업 안내 홍보물.<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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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는 자금은 연리 1%, 3년 상환 조건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해 놓은 '식품위생업소 저금리 융자사업' 자금 60억 원 중 28억3800만 원이 융자되고, 31억6200만 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 자금은 영업장, 조리장, 화장실 등 시설 개선 비용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생등급지정업소는 음식점이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 기관이 위생상태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매겨주는 것으로, 모범음식점과는 다르다.

강선무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좀 더 많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이 업체 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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